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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노동절'에 크레인 사고…"사망 6명·중상 2명·경상 23명"

삼성중공업, '노동절'에 크레인 사고…"사망 6명·중상 2명·경상 23명"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5.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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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50분쯤 거제조선소 7안벽서 골리앗 크레인·타워 크레인 충돌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20,15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일 노동절의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크레인 사고가 일어나 6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후 2시 50분쯤 거제조선소 7안벽에서 800톤급 골리앗 크레인과 32톤급 타워 크레인이 충돌, 타워크레인 붐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는 약 1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회사측의 설명은  마틴링게 플랫폼 작업장에서 근무 중이던 작업자들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사고 결과는 2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인명 피해 상황은 사망 6명, 중상 2명, 경상 23명이다. 경상자 중 14명은 치료후 귀가했다.

 이번 사고 원인으로는 800톤급 골리앗 크레인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 고철통 샤클을 해체 중이던 32톤급 타워크레인과 충돌, 타워크레인 붐대가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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