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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사상최대 실적 "매출 1조클럽 첫 가입"

광동제약, 사상최대 실적 "매출 1조클럽 첫 가입"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3.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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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광동제약 /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광동제약이 지난 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매출 1조클럽에 처음으로 가입했다.

이는 제약업계 전체매출 순위 3위의 성적으로 광동제약보다 매출액이 높은 회사는 유한양행과 녹십자 둘 뿐이다.

광동제약은 17일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매출액 6,363억원, 영업이익 457억원, 당기순이익 292억원 등의 2016년 영업실적을 참석한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세계 경제 부진과 크고 작은 국내 정치·사회적 이슈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난해 전년대비 11% 성장한 6,363억의 사상최대매출 성과를 기록했으며, 관계사를 포함할 경우 연결매출액이 1조 564억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올해에도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정도경영과 핵심가치를 확립, 개별기준 7,432억의 매출목표를 달성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경영의지를 다졌다.

한편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선친 최수부 회장에 이어 경영을 시작한 지 약 4년 가량으로 그간 광동제약의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끌고 있다.

최성원 대표는 기존 제약업계와 다르게 매출구조를 다변화해 음료·유통 사업 등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었고 이런 경영전략이 의약업계 리베이트에 대한 강한 규제속에서도 매출액 11% 상승이라는 좋은 실적을 올린 비결로 평가 받고 있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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