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19 18:07 (금)

본문영역

[지금 의회는] 市. 2019년도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 고작 ‘7.9%’ 김기덕 시의원 밝혀

[지금 의회는] 市. 2019년도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 고작 ‘7.9%’ 김기덕 시의원 밝혀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04.06 16: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상위 자치구와 최하위 자치구 납부율 편차 5.61%p 달해

▲ 김기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

[서울시정일보]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이 6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납부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총 납부율과 대다수 자치구 납부율이 매우 저조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적십자회비 2018년도 총 고지금액 587억여원 가운데 납부금액은 66억여원에 그쳤고 2019년도는 총 773억여원의 고지금액 중 61억여원이 납부됐다.

2019년도 서울시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은 7.90%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8년도 11.11%에서 1년새 3.21%p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부율 상위 10위에 든 각 자치구도 공개됐다.

2018년도에는 서울시에서 은평구, 도봉구, 노원구, 강동구, 강북구, 양천구, 중랑구, 동작구, 서대문구, 성북구가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다음해인 2019년에는 도봉구, 은평구, 노원구, 강북구, 중랑구, 강동구, 양천구, 성북구, 동작구, 서대문구가 납부율 상위 10위 안에 드는 자치구로 기록됐다.

아울러 2019년도 최상위권 자치구와 최하위권 자치구의 평균 납부율 차이가 5.61%p로 분석됐다.

이에 김기덕 의원은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임에도 해당 자치구의 모금캠페인 의지와 참여도에 따라 각 자치구별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모금 홍보활동을 펼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등 캠페인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며 “서울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적십자회비 납부에 적극 동참해 어려운 국난을 하루빨리 극복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