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시 인후비전작은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연극에 관심 있는 학생 등 17명을 대상으로 '극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에서 주최하고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후원한 ‘2019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현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연극 전문 강사 및 배우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혹부리영감’을 아동극으로 각색한 극본으로 연습한 후 창작소극장 무대에서 직접 공연을 진행했으며, 공연과 관련된 분장, 음향, 무대 설치 등 무대 뒤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을 소개받았다.
인후비전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소극장 무대 공연 체험과 공연을 위해 일하는 다양한 분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 문을 연 인후비전작은도서관은 ‘2019 KB후원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새 단장 공사를 시행중이며, 가구 및 시설 등을 교체하고 9월 중 재개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