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금천구는 6월까지 임신 16주 이상의 금천구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태아와 함께 숲에서 소풍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임신부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촉진해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마련했다.숲은 피톤치드, 테르펜, 음이온 등 정신·신체 건강에 좋은 성분을 배출해 임신부의 태교에 좋은 자연 친화적 공간이다.구는 접근성이 좋은 호암산 치유의 숲에 조성된 태교센터에서 임신부와 태아의 심신안정 및 건강한 임신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서울시정일보] 경기도 시흥의 숲이 겨울잠을 끝내고 기지개를 펴고 있다.온순해진 바람과 따뜻한 햇빛이 숲 구석구석을 매만지고 있다.산은 그 자체로 쉼이다.그러나 이 산을 시민의 일상 곳곳에 꽃피우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시흥시에는 소래산과 운흥산, 관무산, 마산 등이 지역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그리고 시민은 숲 안에서 배움과 치유를 경험하고 있다.3월부터 진행되는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시흥시와 함께 더 푸른 일상을 경험해보자. 환경의 중요성은 높아져 가고 있지만 정작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더 축소되고
[서울시정일보] 경기도 시흥시 산림복지센터는 일상 속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기존의 자연물 공예품 만들기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신설했다.산림복지센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 향기 치유 프로그램’부터 오감을 자극하는 ‘생태놀이 숲 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까지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숲 향기 치유 프로그램’은 신경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 차, 아로마오일 테라피와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 한방 건식족욕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생태놀
[서울시정일보] 서울 구로구는 구민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맨발 걷기용 황톳길 3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먼저 연지근린공원 편백나무길에 450m 길이의 황톳길을 조성한다.사업비는 구비 5억원으로 황톳길에는 이용자들이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안내판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구는 연지근린공원 편백나무길에 황톳길이 조성되면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맨발 걷기를 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온수근린공원 잣절지구에는 약 700㎡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한다.구는 잣
[서울시정일보] 도시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산림복지 휴양공간이 영종도 백운산 일원에 만들어졌다.인천시 중구는 올해 1월 ‘백운산 숲속 쉼터 치유림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수도권 대표 등산 명소인 영종도 백운산 자락에 약 1,700㎡ 규모의 ‘치유림’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이를 위해 총 2억5,600만원을 투입, 지난 2023년 7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치유림’이란 숲이 가지고 있는 경관이나 피톤치드, 소리, 햇빛 등의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 향상과
[서울시정일보] 도심 속 공원이 시민의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도시열섬현상 완화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 위기의 대응책으로 주목받는 도시 숲의 역할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도시 숲 기능성 평가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인천시민이 즐겨 찾는 송현근린공원, 신트리공원 등 6곳을 대상으로 피톤치드, 음이온, 환경소음도, 온·습도를 조사해 도시 숲이 가지는 보건·환경 가치를 평가했다.항균·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도시 숲의 피톤치드 농도는 최대 578pptv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양천구는 연중 다채로운 자연·생태체험과 문화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태학습관 ‘에코스페이스 연의’ 유리온실에서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휴식과 명상을 경험할 수 있는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감각의 숲’은 한겨울에도 20도 이상을 유지하며 온기와 자연의 생명력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로 피라미드 형태의 개방감 있는 구조를 자랑한다.구는 이곳에 편백나무보다 더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수종인 블루아이스, 셀프레아, 편백나무 칩 등을 추가 식재해 방문객들이 햇볕을 쬐며 ‘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경기도 가평 잣향기 푸른숲 등 경기도 7개 숲이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실태조사, 국민 추천, 온라인 심사 등을 거쳐 가평군 잣향기 푸른숲. 수원시 광교산 솔향기숲. 광주시 남한산성 소나무숲. 군포시 덕고개당숲. 포천시 광릉숲. 양평군 무왕리 낙엽송숲. 양평 잣나무숲 등 경기도 7개 숲을 포함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다.명품숲은 산림경영을 잘한 숲,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 보전 가치가 높은 숲 3개 분야
[서울시정일보 김경년 기자]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연계해서 가을 꽃 축제 행사가 인제군 용대관광지 일대에서 9월 22일에 열려 다음달 15일 까지 진행된다.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행사장 인근 소나무숲길을 대상으로 5월~9월 5개월 동안 피톤치드 농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높은 농도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주간 피톤치드 농도 조사결과 5~6월 199~642 ng/Sm3, 7~9월 813~1,297 ng/Sm3 로 높은 수준의 발생량을 보였다.또한 기온이 높고 수목생리가 활발한 7월부터 발생량이 증가하는 특성을 보였다.조사지점 중
[서울시정일보 김경년 기자]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트레킹 도시’를 선포하고 트레킹을 활용한 건강도시·관광도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오는 9월 2일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일원에서 ‘원주맨발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트레킹 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원주맨발걷기축제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독창성과 특색있는 행사로 진행되며 시민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맨발 걷기는 지압 효과를 통해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원주시는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혁신·기업도시둘레길 등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전라남도 숲속 캠핑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캠핑애호가 150여 팀,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특히, 요리전문가와 함께하는 캠핑 요리 교실에서는 야외에서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메뉴(오돌뼈구이와 주먹밥)를 소개했고, 지역 예술인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숲속 버스킹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서울시정일보 이민숙 논설위원] 오늘의 초대시는 오선 이민숙 시인인의 "뿌리 깊은 나무"다나무는 바람에 흔들려야잎이 무성하고깊게 뿌리를 내린다지요.모진 태풍 견디고시원한 그늘 내린널따란 활엽수는곤충이 정말 좋아하지요.이리저리 곤충이 파먹은 모양이단아한 얼굴에깊은 주름으로 남아도.계절이 지나는 동안자양분을 서로 나누며활엽수도 외롭지는 않았겠어요.곁눈질 한번 하지 않고하늘만 보는 침엽수올곧고 맑은 그 성품 탓에벌레 하나 허락하지 않아요.혼자만 살겠다고앉은 자리가 비좁아그늘을 만들지 못해도.향 좋은 피톤치드를사방에 뿌려 놓는깔끔한 침엽수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인천 강화군은 고려시대 임시 왕도였고 조선시대에는 외세에 대항한 호국의 성지로 근대 개항 100년의 피와 눈물의 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여기에 강화읍 원도심에 위치한 소창체험관, 성공회 강화성당 등 다양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도보체험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강화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강화도 곳곳에 숨겨져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를 통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올 겨울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지는 강화도를 즐겨보자. ‘강화 원도심’은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천도하면
[서울시정일보 한상현 기자] 서울 노원구가 더위에 지친 구민을 위해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여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운영하는 정규 프로그램은 활력숲 휴식숲 건강숲 행복숲 오감숲 가족숲 등 총 6가지다.구는 8월 한 달 동안 정규 프로그램에 약초 냉족욕, 얼음풍선 체조 등 특별 활동을 추가해 참여자들이 더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더욱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활력숲’ 프로그램은 크게 스트레스 체크, 약초 냉족욕, 맨발걷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자율신경 및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서울시정일보] 산림청은 여름철 시원한 계곡, 바다와 함께 즐기기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추천했다.여름철 추천 국유림 명품숲은 강원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 충북 단양군 ‘소백산 천동계곡 숲’ 충남 서천군 ‘희리산 해송 숲’ 전북 진안군 ‘운장산 갈거계곡 숲’ 경남 창원시 ‘대장동 편백 숲’ 등 5개소이다.산림청이 추천한 국유림 명품숲은 모두 계곡이나 바다와 맞닿아 있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숲에서 나오는 음이온과 피톤치드로 치유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쌓인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다.
[서울시정일보 울릉도=박용신기자]아빠는 오징어 잡으러 바다에 가 영 안오시고, 엄마는 돈 벌러 목포에 갔다.모시개 바람너머 동백꽃 지고, 나리분지 부지깽이 노란 꽃 펴도 엄마는 오지 않았다.누이는 동생들 데리고 포구에 나가 굴 따다, 등대에 잠이 들어 엄마를 본다."바람부는 날에 가마!" 육지에서 훝훝한 흙내음 바람이 몰려 와도 엄마는 결코 오지 않았다. 보고픈 그리움은 날개 단 별이 되어 바다에 내리고, 종일 뭍에 가려 은파(銀波)로 일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여행가는 달’ 전남여행프로그램에 선정돼 이색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시는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의 ‘ESG 친환경 글램핑 체험 및 플로깅’이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관하는 여행가는 달 전남여행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ESG 친환경 글램핑 체험 및 플로깅은 백운산 끝자락 해발 450m에 위치한 느랭이골자연휴양림에서 글램핑을 즐기고 플로깅을 실천하는 자연친화적 힐링프로그램으로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유아숲, 숲해설, 산림치유 등 연령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여가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을 건강한 숲 속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이제 34개월이 된 지율이는 어른의 도움 없이도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가파른 언덕도 거침없이 오른다.도토리가 다람쥐의 먹이라는 것을 알고 함부로 주워가지 않는다.지율이는 2021년 서울의 한 유아숲체험원에서 1년간 꾸준히 숲체험을 한 덕에 신체 발달은 물론 생태감수성도 쑥 성장했다.시는 2011년부터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2021년까지 총 75개의 유아숲체험원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국내 최대․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에 동백꽃이 만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수목원에 따르면 동백은 겨울꽃이자 봄을 깨우는 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피기 시작해 3월 들어 만개해 수목원 경내를 붉은색으로 수놓고 있다.동백은 전 세계적으로 280여 종이 분포하며, 이 중 250여 종이 중국 등 아시아에서 자생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 자생하던 것이 17세기 유럽으로 전해졌다. 현재 다양한 품종이 연구돼 그 수가 1만 5천여 종에 이른다. 과거부터 동백에 대한 다양한 이름이 전
[서울시정일보] 코로나로 찌뿌둥한 몸을 숲 소리와 향기에 맡겨 볼 만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인천광역시는 인천대공원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경관, 소리, 향기, 피톤치드 등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인간의 신체조직과 정신적으로 교감해 심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숲속활동이다.현재 치유의 숲에서는 3월에서 11월까지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치해 청소년에서부터 성인, 임신부, 갱년기여성 등 생애주기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숲에 존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