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 진도항에 국내 육지에서 제주를 최단 시간에 연결하는 새로운 뱃길이 열렸다. 전남도는 6일 진도항 일원에서 진도항과 제주항을 왕래하는 신규 건조 고속카페리 ‘산타모니카호’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취항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관계기관 및 선사 측 관계자 등 430여 명이 참석해 취항을 축하했다. 호주의 인캣사(INCAT)에서 건조한 산타모니카호는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천500톤급 규모 선박으로 다
[서울시정일보] 윤화섭 안산시장은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진도항부터 안산 화랑유원지까지 416㎞ 구간을 주행한 ‘안산 4·16 자전거 대장정’의 성공적인 완주를 축하했다.안산지역 사이클 동호인 클럽인 ‘안산 ARB’ 회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대장정 참가자들은 전날 오전 7시30분 전남 진도군 진도항에서 주행을 시작한 뒤 29시간30분 만인 이날 오후 1시쯤 4·16생명안전공원이 조성되는 화랑유원지에 도착했다.윤화섭 시장은 첫날 참가자들을 격려하
# 민 낯이어도 아름다운 관매도. 저섬에서 석달만 살자. 그리운 것들이 없어질 때까지.(다리여 부근 등대가 가 보인다.)[서울시정일보, 관매도 박용신기자]젊은 날, 언젠가 나는 동해에 가 "꿈꾸는 섬"에 살고 있는 예쁜 고래 한 마리 잡고 싶었다. 누구의 노래처럼 삼등 완행열차를 타고 옆 좌석의 예쁜 아가씨가 동행해 주기를 은근히 기대하며 마지막 밤 열차를 타곤 했었다. 그러나 나의 기대와는 달리 옆 자리에는 언제나 커다란 보퉁이를 든 할머니가 타기 일 수 였고, 어쩌다 운수 좋은 날, 옆에 아가씨라도 탈라치면 두군 거리며 말도 걸
[서울시정일보 = 박용신 기자]그 섬에 가고 있다. 섬은 외로운 방랑자의 안식처이다. 지친 탐미주의자(耽美主義者)의 마지막 희망처 이기도하다. 아무렇게나 닿을 수 없는 거기, 그 섬에 가서 이제 나는 한동안 나를 지배하던 권태로부터 자유로워 질 것이다. 무기력하게 보낸 세월에게 사과하고, 그 섬에 사는 사람들과 한끼 식사를 나누며 흙 묻은 손 마주 잡고 춤추고 노래할 것이다. 섬사람으로 그들과 하루를 살며 작은 일에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이유를 배워 다시 내일을 살아 낼 것이다. 그대와 나 가슴에 간직한 "꿈꾸는 섬" 찾아갈 꺼다.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 조감도 [서울시정일보 조민환기자] 정부는 동해․영덕․거제․진도․고창 등 동서남해안의 지역거점 8곳이 휴양․체험․생태벨트로 조성된다. 국민 여가생활 공간을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닦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올해부터 거점지역별로 본격적인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 계획안에는 ‘동서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포함된 해안권별 핵심사업과 박근혜 정부의 지역개발 공약인 ‘낙후지역 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