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시민문학상 삶의 詩의 노래로 노병순 시인의 칠순 꽃 잔치. 화답. 지금 우리는을 선정했다.●노병순 //시인 수필가전) 화성시의원. 현)한국문인협회 정회원. 현)대륙문인협회 부회장. 현)명인문인협회 부회장. 현)나라사랑문인협회 이사. 대륙문학상 최우수 수상●출간 제 1 시집 / 오월의 여왕.2 시집 /가슴에 피는이 있다.●칠순 꽃 잔치-노병순자갈밭길 모래밭길 척박한 인생길옥토 밭으로 가꾸다 보니어느덧 검은 머리 백설 내리고주름 꽃 피고 있었구려.화사한 복사꽃 당신을 만나준비 없는 가장 띠 가슴에 두르니무거워진 어깨
[서울시정일보] 꿈꾸는 DNA에 1그램에는 최대 700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한다고 한다.실로 어마어마한 저장량이다. 그리고 인간의 아카식 레코드다.전경자 시인의 아카식 레코드에서 발현한 詩心들의 3편이다.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s)는 신비학(오컬트)에서 우주와 인류의 모든 기록을 담은 초차원의 정보 집합체 혹은 과거, 현재, 미래 삼세의 모든 사건과 상념[1]이 명세되어 있는 세계의 기억이자 경로이며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움직임을 우주 공간(akasha)를 기록함을 가리킨다(위키백과)●전경자 시인은
[서울시정일보] 인생의 생로병사의 심저 마음의 심해 그리고 심공을 오르락 내리락 그려려니 하다.인생이다?오늘도 세상에서 만난 시편들~율려의 노래하는 人生 삶의 소리에 숨소리 교향곡이다.바람의 사원. 타이탄 아룸. 호구여,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특히 "타이탄 아룸"은 적도 부근의 열대우림에 자생, 시체꽃으로 불리고 있다.시대적 혼돈에서 피는 지금은 시체꽃 내음에 활짝 피어 외로운 탐욕의 도시의 숲이다.시궁창 혼돈에 광란의 부정의한 세상에 박순 시인은 어디에 서있나. 그리고 詩가 가야할 시간 선상에 영원한 여정의 교향곡이 들리는 듯 하
[서울시정일보] (전호에 이어서) 수필 한 편이지만 김종덕 시인의 영원한 생사를 거듭한 여정의 135억년의 데이터를 저장해서 표출하는 지금의 인생에서 수필의 언어 문학이다.수필 물길-2●대나무가지 회초리의 넋이른 봄이었다. 흰, 젖 짜는 염소의 새끼들이 녹색으로 솟아오르는 논 위에서 천방지축으로 뛰어놀고 있었다. 어쩜 저렇게도 귀여울까, 저렇게나 고울까. 어미는 젖 짜러 가고 없는데, 이제 어미보다는 그 넓은 파릇하고도 예쁜 땅에서 저렇게나 평화로울 수가 있을까. 아마도 아무런 뜻 없이 그냥 뛰어놀고 싶었을 것이다. 어린 내 눈에는
[서울시정일보] 수필이란?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 따위를 일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기술한 산문 형식의 글을 의미한다.인간의 DNA에 1그램에는 최대 700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한다고 한다.수필 한 편이지만 김종덕 시인의 영원한 생사를 거듭한 여정의 135억년의 데이터를 저장해서 표출하는 수필의 언어 문학이다.수필이라 2회 연재를 한다.●물길-김종덕 시인 · 수필가-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 전남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 교수(전) - 전남대학교 명예교수(현) - 약학박사(부산대학교, 약사) - 한국생물공학회 편집위원장
[서울시정일보] 삶이 흐르는 시간에 봉선화가 피었다. 추억 한주먹 쥐고서. 이현경 시인의 미시적 세상의 관찰자다.맑게 피어난 사색의 시어들의 꽃잔치다.어머니와 봉선화. 온기. 공기, 손톱. 허공. 달. 물. 눈물. 공중. 햇살. 풀잎. 물속. 목소리 등등.일상의 양자적 0점 에너지에서 표출하는 아름다운 詩語들의 표현이다.이현경 시인의 시세계를 보자.●서울 출생 / 시현실 등단●시집ㅡ허밍은 인화되지 않는다. 맑게 피어난 사색. 2023년 주간 한국문학신문 공모전 대상 외. 서울시 시민공모전 당선. 제25회 전국우암공모전 수상.제79회
[서울시정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케이-북’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한국문학 행사를 연중 진행한다.지난달 한국인 최초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2023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이금이 동화 작가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케이-북’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또한,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출판물에 대한 호감도는 2018년 64.6%에서 2023년 70.3%로 상승했다.문체부는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원을 중심으로
[서울시정일보] 경기도 수원시가 원룸·다세대주택 비율이 높은 우만2동, 인계동, 원천동에 자원순환역을 추가로 설치했다.자원순환역은 인계동 수원공업고등학교 후문 앞, 우만2동 다세대주택 더캐슬원 앞, 원천동 392-3에 각각 1개 설치됐다.2월 19일부터 운영한다.자원순환역은 종량제 봉투, 재활용품 7종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공간이다.재활용 전문가인 자원순환역 관리사가 오전 8시~정오,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주하며 시민들이 분리배출하는 것을 돕는다.자원순환역 3개가 설치되면서 수원시 자원순환역은 10개로 늘어났다.자원순환역과
◆ 수묵 담채 산수화에 대한 편견[서울시정일보 장가계 십리화랑= 박용신 기자] 나는 중국 화가들이 왜 이처럼 돌탑 바위 기둥들이 솟아 있는 그림, 산수화를 저렇게 그렸을까? 생각한 적 있었다.즉, "무슨 산수화를 저렇게 그려!" 라고 대부분 산들의 봉우리는 삼각형 구도가 아닌가? 그런데 이제 그 의문이 풀렸다. 여기 천자산에 와 실제 풍경을 보니 중국화가들의 그림이 천자산 실경 산수와 똑같지 않은가. 우리나라 산수화의 진수,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 삼각형 구도의 산들이 빼곡히 들어찬 모습이 장관이다. 금강산을 못가 보았으니 그림으로
[서울시정일보] 송강(松江)정철의 러브 스토리 정철과 강아의 사랑이야기다.중국 두보에 버금가는 조선조 당대 시인이며 대문학가인 송강 정철은 관기 강아와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을 나눴다. 강아는 원래 이름이 진옥이고 기명(妓名)은 자미(紫微)였지만 정철의 호인 송강(松江)의 ‘강(江)’ 자(字)를 따 강아(江娥)라고 불렸다. 강아는 시조문학에 있어 '송강첩(松江妾)'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 시조 문헌 중에 '누구의 첩'이라고 기록된 것은 오직 강아 뿐이다. 대개는 기녀가 속한 지명을 따라 남원명기 평안기생 등 기명을 적었으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2023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 월간 "신문예" 주관 2023년 문학상 시상식에서 제4회 하유상 문학상 본상에 본지 오선 이민숙 시인의 제3시집 오선지에 뿌린 꽃씨가 선정되었다.지난 달 30일 열린 시상식에는 한국문인 협회 김호운 이사장이 월간 "신문예" 전체 대상 수상을 하였다이 외에 이민숙 시인은 많은 문학상 수상 경력으로 하유상 문학상이 제20번째 문학상으로 글 밭을 달리는 이민숙 시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본지 서울시민예술문학상 심사위원장은 올해 대한문인협회 2023 짧은 시 짓기 대상을 수상하
[서울시정일보 이도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제15회 구상문학상 본상 수상작과 제4회 영등포문학상 당선작 및 가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구상 시인을 기리는 ‘구상문학상’은 본상 수상작으로 김명수 시인의 시집 ‘77편, 이 시들은’을 선정했다.구상문학상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은 우리가 잊은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을 시심으로 잘 표현했으며 생태시의 궁극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일깨워준다”며 “천진난만한 시선과 강인한 생명력, 과거를 잊지 않는 현재형의 역사의식, 우리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정신, 모든 것들의 화평과 안녕을 꿈꾸는 생태윤리가
서울시정일보] 정재학 시인은 자유대한민국 조국과 전라도를 사랑하는 시인 論客빨갱이들을 호남 민중과 분리시켜야 한다시인들 중에는 전라도 출신이 많다.한국 현대시단의 거목으로 꼽히는 서정주 시인은 전북 고창, 여러 번 노벨상 후보로 올랐던 고은 시인은 전북 옥구군, 민주화 운동의 대부였던 김지하 시인은 전남 목포가 고향이다.그 아래로 섬진강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용택 시인은 전북 임실군,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기법의 풍자시로 주목을 받은 황지우 시인은 전남 해남군, 농촌시의 일가를 이룬 고재종 시인은 전남 담양군, 시집 '노동의 새벽'
[서울시정일보 강만희 논설위원]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그의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서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고 했다.사랑에는 다양한 속성의 사랑이 존재한다.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아니 지구 종말 이후라도 사랑의 주제는 어느 세계에나 살아 움직일 것이다. 대학교 연극 영화학과,신방과,국문과,뮤지컬학과 시험이나,연기자 오디션에서 흔히 면접관이 묻는 질문 중에는 거의 자주 질문하는 내용들 중 셰익스피어의 사랑의 얽힌 4대비극은 무엇인가?하고 묻는다. 그래서 수험생들 중에서는 필히 공부하고 외워 준비해 간 면접시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지난(7일 토요일) 초등학교 친구들이 고향에서 만나는 모임에 나갔다가, 그 북새통 속에서 몇 가구 되지도 않는 산기슭 마을에서 나고 자란 고향마을 친구 “분이”를 만났다.우리 나이가 몇인가? 익기도 전에 생감 땡감으로 떨어지는 것이 사람의 일이라, 가끔 바람결에 소식을 들을 때면 그러려니 짐작만 하고 살았었는데, 서로 죽지 않고 살아서 그것도 마주 앉아 소주잔을 주거니 받거니 할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으니, 어찌 반갑지 않겠는가.전국에 흩어진 초등학교 친구들이 고향에서 만나는 모임이라, 따로 시간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오탁번 작가(1943~2023)는 충북 제천 출생으로 고려대 영문과를 거쳐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이와 아버지’,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순은이 빛나는 이 아침에’, 1969년에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처형의 땅’이 당선되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시집으로 ‘오탁번 시 전집’, ‘손님’, ‘우리 동네’ 등이 있고 소설전집 ‘오탁번 소설 1~6’, 평론집 ‘현대문학산고’, ‘헛똑똑이의 시 읽기’, ‘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대한민국 1등 ‘훌랄라참숯치킨’ 등 1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경영하는 훌랄라 그룹 김병갑 회장이 인생시집 ‘불꽃 인생’을 출간과 더불어 해당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 경영인의 책이 부문 1위 베스트셀러에 선정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김병갑 회장의 시가 독자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의 성공과 실패가 현장에서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고, 성공의 결실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숨은 행동가’로서의 인생역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문학평론가인 차용국 시인은 ‘불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기 드 모파상(1850-1893)은 프랑스의 소설가로 에드거 앨런 포, 안톤 체호프, 오 헨리와 함께 단편소설 분야에서 세계적인 작가로 손꼽힌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로 10년간의 짧은 문단 생활에도 단편 소설 약 300편, 기행문 3권, 시집 1권, 희곡 5편 및 장편소설을 썼고 서머싯 몸, 오 헨리와 같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작가 생활은 10년 뿐, 40세가 넘어서 매독으로 인한 환각과 과대망상 증세로 인한 자살 실패 후 정신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고 결국 병마에
[서울시정일보 박찬익 기자] 서울 은평구는 대표 통일 문화행사이자 국제문학상인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는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에 일본 오키나와의 메도루마 , 특별상에 진은영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고 향후 통일 미래의 구심적 활동을 지향하고자 2017년 은평구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제7회 수상 작가는 문학, 학술, 언론 등 각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그냥 시골스러운 길을 산책한다.뚝방길 실개천이 흐르고 온갖 풀벌레들의 합창. 도라지꽃 한 송이 보라빛 미소는 풍선처럼 솟는 희망이다.보라빛 우주다. 열려진 도라지꽃 5방은 중용의 길이다. 2년의 고난에 핀 보라빛 수줍음에 뿌리 내린 채소는 할머니의 거친 손에서 사랑으로 손녀에게 이어진다.도라지 무침이 오른 천국의 저녁밥상 시간이다.고향의 시간은 속세의 혼돈을 넘어선 영원에 흐르는 지금의 할머니 시간.이효 시인은 노원문인협회 한국신문예, 아태문인협회, 정회원 인사동시인협회 사무국장이다.제5회 아태문학상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