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서 타워크레인 붕괴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붕괴 직전 크레인이 움직였다는 목격자 진술이 확보됐다.인상작업 도중에는 크레인을 움직이지 않는 게 원칙으로 운전자 과실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이 높아졌다.10일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은 한 목격자에게 “용인 크레인 사고 직전 타워크레인 트롤리가 움직이는 것을 봤다”라는 진술을 들었다.트롤리란 타워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가로방향 지프에 달린 장치를 말한다. 건설자재를 옮기는 훅 위치를 조정하는 일종의 도르래다.크레인 인상작업 중에는 무게중심을 맞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