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외국인이 가장 먹어보고픈 이색 한식 1위 ‘산낙지’

외국인이 가장 먹어보고픈 이색 한식 1위 ‘산낙지’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18.12.24 09:43
  • 수정 2018.12.24 09: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공사, 해외 SNS 회원 944명 설문조사 결과

▲ 어권별 설문 결과

[서울시정일보] 외국인들은 가장 먹어보고 싶은 이색적인 한국 음식으로 ‘산낙지’를 꼽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웨이보 등 해외 SNS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먹어보고 싶은 이색 한식’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총 944명이 참가한 이번 조사에서 꼽힌 음식들 중 “산낙지”, “간장게장”, “순대”, “홍어”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육회”, “청국장” 등도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음식으로 꼽혔다.

어권별로 보면 영어권 응답자들은 “간장게장”, “산낙지”를 제일 먹어보고 싶어 했다. 일어권은 “홍어”, “순대”, 중국어권에서는 “산낙지”와 “간장게장”, “순대”에 관심이 많은 등 어권별로 한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있었다.

비빔밥, 불고기 등 해외에 널리 알려진 한식을 넘어, 외국인들에겐 다소 신기하고 낯설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한식 홍보를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음식에 대한 자세한 소개, 특징, 먹을 수 있는 장소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하고, 방한 외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음식 종류를 다양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스마트관광팀장은 “최근 주요 여행 트렌드 중 하나는 인생샷을 찍기 위해 여행을 간다는 것”이라며, “방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바로 올리고 귀국해서도 색다른 음식을 즐겼다고 주위에 얘기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