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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2018 전통시장 종합평가' 실시, 6개 우수 전통시장 선정

서울 중구, '2018 전통시장 종합평가' 실시, 6개 우수 전통시장 선정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12.21 09:54
  • 수정 2018.12.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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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전통시장 종합평가' 실시, 6개 우수 전통시장 선정

[서울시정일보] 삼익패션타운이 중구가 실시한 '2018 전통시장 종합평가'에서 올해 최고의 전통시장에 선정됐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상인교육, 상인소통, 안전관리, 서비스, 마케팅의 5대 지표를 중심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지난 20일 이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전통시장 및 유공 상인들을 초청해 시상식을 가졌다.

평가 결과는 시장 제출 자료를 근거로 한 서면 및 현장평가를 종합한 것으로 구는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3곳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삼익패션타운은 자발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500여명의 상인이 하나 이상의 맞춤강좌를 수강토록 하고 선진시장도 견학하면서 상인의식 개혁에 솔선수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전국적으로 유명한 '원아동복'을 비롯한 시장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5월 고객감사 대축제를 열고 거의 모든 점포가 화재보험에 가입하는 등 경영개선과 안전관리에도 괄목할 성과를 올렸다.

신중부시장과 남대문시장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중부시장은 건어물 맥주축제와 같이 고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와 함께 건어물 먹거리 상품을 선보여 건어물 특화시장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남대문시장은 자위소방대를 조직하여 정기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시장상인 550여명이 상인교육에 참여하였으며 아동복 대축제를 통해 소매고객들에게 더욱 다가서려는 노력을 하는 등 평가 지표별로 고른 점수를 얻었다.

이 외에 장려상은 테크노상가와 신평화패션타운, 통일상가에 각각 돌아갔다. 시장상인들의 상인회 100% 가입을 비롯해 화재보험 가입률, 화재 예방 훈련 등 상인소통과 안전관리에서 성과를 거뒀다.

전통시장 종합평가는 올해 3년째로 구는 앞으로도 상인교육, 상인활동, 매출실적, 상품출시 등 평가 지표를 보완하는 한편, 각종 전통시장 지원 사업에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인센티브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독창적인 아이디어, 상권 활성화 노력 등 스스로 팔을 걷는 시장을 우선 지원해 특화시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미흡한 결과가 나온 시장도 경쟁력을 끌어올리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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