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수는 1,561명이며 그들에게 한국요리를 체계적으로 습득시켜 다문화가정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여 대부분이 저소득층인 결혼 이주여성들의 취업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나도 한국요리 전문가 요리교실’은 한서제일교회 (양천구 신월5동 51-3)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조리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5월 6일까지 수강대상자를 1기부터 3기까지 기수별로 20명씩 모집 하여 5월 9일부터 10월말 까지 매주 수, 금요일 강습할 예정이다.
강습할 내용은 1기는 한국 가정식 반찬 요리로 가족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수 내용으로 강습하고, 2기는 출신국 요리와 한국요리의 접목으로 새로운 요리를 창출할 수 있는 퓨전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3기는 조리사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여 한국요리의 응용력을 키우고 요리의 맛을 낼 수 있는 감각을 습득할 수 있는 강습으로 진행한다.
또한 기수별 수강생들에게는 월 3회씩 특강을 실시하여 제빵, 제과 및 특별 요리강습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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