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0일 오후 7시 궁동 원각사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산사음악회는 도시의 삶속에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된 숲속 작은음악회다.
산사음악회는 궁동생태저수지 공원, 정선옹주 묘역을 비롯해 자연의 풍광을 품고 있는 궁동 산1-56번지에 위치한 원각사(주지스님 법운)에서 진행된다.
음악회는 최하늬의 사회로 열리며 강은철, 양화영, 동물원, 이치현과 벗님들, 국악인 김영임, 성악가 엄정행, 정수경, 팝페라 가수 김정 등이 출현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행사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한편 11일 고척근린공원에서는 능골철쭉제 ‘花려한 향연’도 개최된다.
능골철쭉제는 고척2동 능골산 철쭉동산에 철쭉꽃이 만개할 즈음에 열리는 주민축제다. 고척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경수)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꾸미고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훌라후프, 림보 대결을 통해 ‘우리 동네 스타킹’을 선발하고, 경로당 대항 윷놀이 대회도 펼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주민노래자랑 무대가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원광장에서는 그동안 주민들이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동아리 사진전, 서예전, 그림전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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