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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스날] 손흥민 골, "준결승에 올라 행복하다"

[토트넘 아스날] 손흥민 골, "준결승에 올라 행복하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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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트위터)
(사진=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이 컵 대회서 시즌 6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19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4강 진출과 함께 2010년 이후 아스날 홈구장에서 승리의 감격을 맛보았다. 맨시티와 첼시도 이미 4강에 진출했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전반 21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었다. 이후 페트르 체흐 아스널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델리 알리가 후반14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해리 케인은 후반13분 교체 투입 도움을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는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추가 골을 폭발한 델리 알리가 유일하게 8점을 받았고,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7점을 기록했다. 루카스 모우라는 6점에 그쳤다.

경기 직후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 '스퍼스 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아스날전 결과는 실망스러웠지만 오늘은 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우리가 준결승에 올라 행복하다. 그럴 만한 경기를 펼쳤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우리 팬과 동료들이 지켜보는 골을 넣은 건 놀라운 일이다. 나에겐 특별하다"며 "패스를 준 델리(알리)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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