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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원. 지하철 9호선 운영노조...예고된 참사 가능성 시사(다단계식 위탁구조 문제)

서울시 의원. 지하철 9호선 운영노조...예고된 참사 가능성 시사(다단계식 위탁구조 문제)

  • 기자명 김상록 기자
  • 입력 2018.12.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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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원 경만선(더불어민주당). 권수정(정의당) 이광호(더불어민주당). 공공운수노조 김흥수. 서울9호선운영노조 위원장 박기범. 서울시의원 김종민(정의당)이 참석

[서울시정일보] 지하철 9호선 운영에 대해서 9호선의 혼잡도가 230%에 다다르고 있는 현실이다.

서울시 의원 경만선(더불어민주당). 권수정(정의당) 이광호(더불어민주당). 공공운수노조 김흥수. 서울9호선운영노조 위원장 박기범. 서울시의원 김종민(정의당)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18일 오전 10시에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이 있었다.

9호선의 운영에서 지옥철 10년의 운영은 오명이다. 서울시는 운영사와 계약해지를 당장 선언하고 9호선의 안정을 위해 시행사를 직접 운영을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고 열차운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지 않고 운행하였던 사실이 폭로 되었었다. 이는 다단계식의 운영에 대한 모순인데 열차운영에 대한 소프트웨어가 시행사. 운영사 및 유지보수사인 메인트란스 중 누가 비용을 부담하느냐로 서로가 책임을 회피하다가 벌어질 참사 예고를 발생 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다. 라고 지적을 하였다.

특히 회견에서 현장의 노동자들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서울시에 했음에도 서울시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9호선 지하철의 운영이 2019년이면 운행한지 10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지하철은 노후화되고 지옥철은 변함이 없었다.   

지옥철로 열차에 가중되는 높은 하중, 급행열차 운행 특성상 선로전환기의 빈번한 전환횟수,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졸음운전. 공황장애,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시 1인 근무역사 이러한 현실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다단계 하청구조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자본금 10억 원의 프랑스운영회사에 황금노선 9호선의 관리운영권을 부여한 것은 특혜의혹이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9호선 개통 이래 수억원의 배당금과 기술이전료 등의 명목으로 시민의 혈세를 또 국부 유출을 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에 대한 요구사항은 프랑스 운영사와 협상이 결렬되어 계약해지 사유가 발생했는데도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데 명확한 답변을 해야 한다.

기자회견 전문 중 우리는 1천만시민의 발인 9호선이 하루빨리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탈 수 있는 공공지하철로 정상화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촉구한다.

▶하나. 신용도 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다. 프랑스운영사와 5년만 만기의 계약을 당장 해지 선언하다!

▶하나. 서울시는 9호선 혼잡 해결을 위한 증차, 인력충원, 다단계 하청구조 청산을 즉각 이행하라!

▶하나. 9호선 정상화를 위하여 시행사가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하라!

▶하나. 최종적으로 9호선의 공영화를 통해 공공성을 회복하라!

끝으로 시민의 안전은 협상과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시민의 안전과 서울시의 체면 그 어느 쪽으로 판단할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며 9호선의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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