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성백진 의원(민주통합당, 중랑1)에게 제출한 ‘최근2년, 자치구별 구청 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자료현황’을 보면 성북구 등 11개 자치구는 구청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지만, 종로구 등 14개 자치구는 대민 만족도 조사를 외면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를 보면 강남구가 11,779건으로 민원이 제일 많이 발생했다. 이어 관악구 9,865건, 서초구 7,975건으로 집계됐다.
민원 발생 현황을 보면, 보건복지 분야는 광진구가 87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구 874건 강서구 866건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 분야는 영등포구가 2,778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을 제기했으며 은평구 2,170건, 광진구 2,045건, 도시관리 분야는 성북구 1,937건, 마포구 1,726건, 성동구 1,712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환경청소 분야는 강서구 1,135건, 영등포구 748건, 종로구 657건 순으로 행정일반 분야는 은평구 1,305건, 강서구 1,270건, 마포구 1,137건으로 나타났다.
민원이 접수되는 경로를 보면 전자민원은 강남구가 10,948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방문과 전화민원은 관악구가, 우편민원은 성북구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성 의원은 “자치구에서 실시하는 이용 만족도 조사는 주민의 다양한 민원과 자치구 행정활동의 척도를 알아보는 중요한 자료이다.”고 강조하면서 “각 구에서는 적극적으로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시스템 개선 방안과 구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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