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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공공형 어린이집 225개소로 늘어나

경기도내 공공형 어린이집 225개소로 늘어나

  • 기자명 황인혜 기자
  • 입력 2013.04.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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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400개소로 확대 예정

[서울시정일보 황인혜기자] 경기도가 39개 공공형 어린이집을 추가로 선정함에 따라, 경기도내에 위치한 공공형 어린이집이 모두 225개로 늘어났다.

지난해까지 186개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한 도는 최근 39개 어린이집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에 400개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 으로 5월중 추가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 교육시설은 우수하지만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은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집.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안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부모들은 매월 5만 5천원에서 3만 3천원 가량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청한 민간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 원장으로서의 재직 경력, 보육교사 장기근속 등)건물소유 형태(자가, 임대, 보육료 수입 중 부채상환비율 등)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여부 원장 및 대표자 미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보육의 질 제고를 위한 운영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정원 규모에 따라 매월 일정액의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경기도에서는 월50만원에서 80만원을 추가로 조리인력 인건비로 지원한다.

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해 운영 과정과 준수요건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위반 수준 정도에 따라 선정취소, 보조금 환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학대, 급식사고 등의 중대사고가 발생할 때에는 즉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을 취소하는 등 어린이집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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