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들은 인터넷을 통해 관절염, 신경통 등 각종 통증에 시달리는 노인층과 만성질환자들에게 특효제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여 판매되었으며 조사결과, 홍모씨는 ‘09년 2월부터 8월까지 진통제 등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알쓰맥스‘ 및 ’알쓰케어‘ 제품 총 5,779병(시가 5억원 상당)을 수입․판매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모씨는 홍모씨로부터 공급받은 ‘알쓰맥스’ 제품과 자신이 수입한 ‘알쓰큐’ 제품 1,291병(시가 1억 2,264만원)을 판매하면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통증 특효제인 것처럼 과대 광고하였다.
특히 이들이 수입한 ‘알쓰맥스’ 및 ‘알쓰큐‘ 제품은 정식 수입신고하지 않고 국제택배를 통해 밀반입하여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의 검사결과, ‘알쓰큐’ 및 ‘알쓰케어’ 제품에서 소염․진통제 의약품 성분인 ‘피록시캄’, ‘나프록센’, ‘인도메타신’, ‘이부프로펜’, ‘디클로페낙’이 1캡슐 당 2.018~16.289mg 검출되었으며 또한 스테로이드제 성분인 ‘프레드니손-21-아세테이트’, ‘코티손-21-아세테이트’가 1캡슐 당 2.148ug~3.60mg 검출되었다.
식약처는 해당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이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HSI) 등과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해외 제조원에 대한 조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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