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하와이 이주 계기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2018시즌 챔피언 결정전 냉장고 제1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보성과 추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냉장고를 부탁해' 역사상 가장 먼 곳에서 냉장고가 왔다. 추성훈 씨 냉장고가 하와이에서 왔다"고 말을 꺼냈다.

MC 안정환은 "하와이에서 현재 거주 중인데, 하와이로 떠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추성훈은 "사랑이 영어교육을 위해 하와이로 갔다"고 답했다.

이어 MC 안정환이 "사랑이 유치원 졸업식 때 울었다고 들었다"라고 묻자 추성훈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또 "유치원 다닐 때는 손잡고 등하원을 시켰다"고 했다.

추성훈은 "혼자 보내려고 하니 마음이 울컼해서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도 데려다준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