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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가수 꿈 키웠던 시절 보니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가수 꿈 키웠던 시절 보니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18 01:46
  • 수정 2018.12.1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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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사진=채널A 방송화면)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졌던 한혜경씨가 지난 15일 사망했다.

지난 17일 병원 측에 따르면 한씨는 15일 사망했으며 가족들이 도봉구 한일병원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른 후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젊은 시절 가수가 꿈이었던 한씨는 성형 부작용을 겪기 전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한씨는 아름다웠던 과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씨는 2004년 방송에 소개된 뒤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씨는 성형 중독으로 불법 시술을 받아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있었고 "환정이 들려 공업용 파라핀을 직접 주입하기도 했다"고 직접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이화여대 석사 논문 '몸-자아 테크놀로지로서의 미용 성형에 대한 계보학적 담론 연구' 인터뷰에서 한씨는 성형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할 무렵 내성적인 성격 탓에 자아를 강하게 하려고 성형 시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뻐지려는 것이 아니고 기가 세지고 정신적으로 남보다 앞서간다는 느낌이 있었다. 성형하면 다른 여가수들보다 뒤처진다는 스트레스가 해소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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