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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실신, 도대체 무슨 일인가?

설현 실신, 도대체 무슨 일인가?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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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OA 페이스북)
(사진=AOA 페이스북)

그룹 AOA 설현이 무대 중 실신해 팬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소속사와 설현에 이어 행사 주최 측도 입장을 전했다.

설현은 앞서 1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해 AOA 멤버들과 무대를 꾸미던 도중 비틀거리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실신했다는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있었던 AOA 행사 관련, 설현의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병원 진단 결과를 전한다.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한다"고 했다.

이후 설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다.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들, 와주신 모든 분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7일 행사 주최 측도 설현의 쾌유를 기원하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측은 "행사 전반의 진행을 맡았던 제일기획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고 무색 무취의 무대장치로, 인체에 전혀 무해함을 오랜기간 입증 받은 제품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FNC측에서도 재차 확인 후 인정을 하고 정정 내용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끝으로 "속히 설현이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컨디션 난조에도 무대에 서 주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준 설현과 AOA에게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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