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인생' 이세영 김석 주연, 아련한 첫사랑 떠올리게 하는 영화
'아홉살인생' 이세영 김석 주연, 아련한 첫사랑 떠올리게 하는 영화
  • 김수연 기자 <cjstk@gmail.com>
  • 승인 2018.12.17 0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아홉살인생' 스틸컷 포스터)
(사진='아홉살인생' 스틸컷 포스터)

영화 '아홉살인생'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16일 밤 10시55분부터 EBS 1TV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아홉살 인생'(감독 윤인호)을 방영 중이다.

아홉 살 소년이 가난한 집과 어려운 친구들을 대신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지만 전학 온 여학생에게 느끼는 설레임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시련을 겪게 되는 스토리를 담았다.

아련한 첫사랑과 그 때 그 시절 친구들을 떠올리게 하는 잔잔한 영화로 꼽히고 있는 영화 '아홉살 인생'은 2004년 개봉됐지만 여전히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산동네 초등학교 3학년인 여민(김석 분)은 챙길 것이 너무 많은 속 깊은 사나이다. 친구들을 괴롭히는 쌈짱 '검은 제비'를 제압해 동네의 평화를 지키는가 하면 누나와 외롭게 살아가는 기종과 도시락을 나누어 먹고, 눈을 다친 어머니의 색안경을 구입하기 위해 아이스케키 장사도 한다.

한 마디로 가난한 부모의 착하고 듬직한 아들이자 학교에선 주먹도 세고 의리도 넘치는 멋진 친구. 받아쓰기도 척척 해내고, 구구단도 술술 외며 세상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느끼던 아홉 살 그 해 어느 날, 서울에서 새침도도한 소녀 장우림(이세영 분)이 같은 반으로 전학을 온다.

여민의 평탄한 인생은 일순간 혼돈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만다. 난생 처음 느껴보는 묘한 설레임이 이 사나이를 흔들어 놓은 것. 동네 총각 팔봉이형에게 조언도 구해보지만 그는 자기 연애문제 해결하는데만 급급해한다.

결국, 편지를 통해 우림에게 사랑을 전하는 여민. 하지만 담임 선생님 손에 들어간 이 편지는 만천하에 공개되고, 꼬이기 시작한 연애전선은 급기야 여민이 우림의 돈을 훔쳤다는 누명까지 쓰게 만든다. 여민은 이 모든 난관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한편 당시 주인공 이세영과 김석은 이 영화로 2004년 12회 춘사영화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