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20:01 (목)

본문영역

박항서 꼭 껴안아주는 베트남 총리

박항서 꼭 껴안아주는 베트남 총리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8.12.16 02:48
  • 수정 2018.12.16 02: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N SPORT)
(사진=KBS N SPORT)

베트남 총리 응우옌 쑤언이 시상식장에 참석해 함께 우승컵을 들고 박항서 감독을 꼭안았다.

베트남은 1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이겼다. 지난 11일 원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3-2로 말레이시아에 앞섰다.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베트남은 4만여 홈팬들 앞에서 쾌거를 이뤘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을 맡은 지 1년 2개월 만에 동남아시아 최고 축구 대회로 꼽히는 스즈키컵 우승을 이끌었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한 베트남은 응우옌 꽝하이가 크로스를 올렸고, 응우옌 아인득이 왼발 슈팅을 터뜨려 상대 골망을 뒤흔들었고 이를 지켜 승리했다.

경기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베트남 선수단과 박항서 감독은 우승컵을 들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총리 응우옌 쑤언도 직접 등장해 박항서 감독과 함께 우승컵을 들었다.

베트남 총리 응우옌 쑤언은 우승컵을 든 후 박항서 감독에게 엄지를 들며 추켜세웠고 꼭 포옹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15일 실시간 시청률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21분까지 SBS TV가 생중계한 베트남-말레이시아전 시청률은 16.31%로 집계됐다. ATAM은 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조사한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