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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요양병원,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그것이 알고 싶다' 요양병원,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8.12.1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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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 요양병원에서 벌어진 환자 폭행 의혹 사건들과 복마전 같은 비리의혹을 내부자들이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어느 병원의 잔혹한 비즈니스 ‘폭로자들’ 편으로 꾸며졌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교단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이씨는 아내와 사별하고 치매가 찾아오면서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지난해 7월, 각막에 출혈이 생기고, 눈 주변과 온 다리에 멍이 들 정도로 폭행을 당한 이씨는 "나를 구타한 사람은 키가 크고 하루 전 하얀 가운을 입은 사람이 자신을 끌고 가 저항할 틈도 주지 않고 때렸다"고 말했다.

이씨의 아들은 "간호사들한테 물었다. 자기들은 모른다고 하더라. 근무 안했다고 했다"며 답답해 했다. 간호 기록을 요청했지만 폭행관련 내용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는 한 간호사는 "사건 당일 문이 이만큼 열려 있어서 소리치는 소리가 나서 봤다. 어르신이 누워계셨고 누가 위에서 잡고 있었다. 제가 모시고 있는 이사장님이긴 하는데 운영자로서 환자를 가격했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폭력을 행사한 현장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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