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0 10:50 (토)

본문영역

'마약왕' 김소진 송강호, 부부로 호흡 맞춘 소감은?

'마약왕' 김소진 송강호, 부부로 호흡 맞춘 소감은?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8.12.14 18: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영화 '마약왕'의 배우 송강호와 김소진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4일 용산CGV에서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소진에 대해 "김소진은 연극부터 좋아하는 후배다. 이번에 처음 연기를 해봤다. 멀리서 지켜봐 온 좋아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또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여배우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마약왕이랑 잘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다"라며 "현대적인 아름다움도 있지만, 그 시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연기를 훌륭하게 잘 하신 거 같다 그래서 좋았다"라고 신뢰를 나타냈다.

김소진은 "사실 제가 나오는 장면 대부분이 송강호 선배랑 호흡을 맞춘다. 긴장하면서 찍었던 장면인 거 같다"라며 "아직 영화를 긴 호흡을 가지고 한 적이 없어서 현장에서 좀 많이 부족하다. 모르는 부분도 많고 헤매는 부분도 많았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선배님이 많이 기다려주고, 배려해주셨다. 주저하거나 확신이 안 생길때가 있지 않나. 상대배우가 그러고 있다는 걸 모른척 하지 않으셨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9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