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황교익, 백종원에 유독 민감한 이유는?

황교익, 백종원에 유독 민감한 이유는?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14 15: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EBS1 '질문있는 특강쇼-빅뱅')
(사진=EBS1 '질문있는 특강쇼-빅뱅')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여러 차례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며 비평을 해왔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10월부터 벌어진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와 백종원 대표의 공방이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백종원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불편함을 드러내자, 황 씨도 곧바로 자신의 SNS 채널에 반박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황교익 씨는 14일 자신의 SNS에 "백종원 인터뷰에 토를 달겠다"며 "나는 백종원 개인에 대해 관심이 없으며 백종원 방송과 그의 팬덤 현상에 대해 말할 뿐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한국 음식의 설탕 문제는 백종원의 방송 등장 이전부터 지적해오던 일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과도한 설탕 사용에 대한 지적을) 할 것"이라고 백종원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냈다.

백종원은 이에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교익을 두고 "한때 내가 좋아하고 존경했던 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음식 평론가인줄 알았는데, 그 펜대의 방향이 내게 올 줄 상상도 못했다"며 "요즘은 평론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