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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정동진 깜짝 여행서 서로의 진심 확인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정동진 깜짝 여행서 서로의 진심 확인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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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연애의 맛' 이필모와 서수연이 정동진 깜짝 여행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연애의 맛'에는 서수연이 이필모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수연이 처음으로 이필모에 자신의 진심을 꺼내 보인 자리였다.

서수연은 이른 아침, 잠든 이필모를 두고 홀로 바닷가를 향해 떠났고 오후에 늦게 눈을 뜬 이필모는 사라진 서수연을 찾아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때 이필모는 서수연이 미리 남겨둔 '흔적'을 찾게 됐고, 그 흔적을 따라 거닐던 끝에 정동진의 한산한 바닷가에 도착했다.

이필모는 겨울바다가 훤히 보이는 정동진의 아름다운 산책길에서 서수연이 남긴 '포스트잇'들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서수연이 그동안 이필모에게 받았던 이벤트를 똑같이 준비하는데 이어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진심을 꾹꾹 눌러 적은 포스트잇 메시지를 더해 마음을 표현하는 감동 이벤트를 선사한 것.

그 메시지를 읽고 감동한 이필모 곁에 서수연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환한 얼굴로 서로를 끌어안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두 사람의 포옹은 보는 이들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서수연은 이문세의 '소녀'를 부르며 고백했다. 감동의 도가니였다. 이필모는 김동률의 '감동'으로 화답했고 두 사람은 마음에 와닿는 가사들에 눈시울을 붉혔다. 서로가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 순간이었다.

특히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쓴 편지를 직접 읽어내려가며 오열했다. 서수연은 편지에서 "오빠, 벌써 우리가 '안녕하세요' 한 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2년 전 우연한 만남부터 횡단 보도에서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지금까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가 마치 우리 이야기 같아서 오빠와 나의 만남이 숙명이 아닌가 싶어요. 카메라 밖에서도 오빠랑 즐겁게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필모는 "이번 생은 이렇게 마무리 하는 걸로"라며 다시 한 번 서수연을 향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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