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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 이유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 이유는?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1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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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이 집안일과 육아 강요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이현승네 부부가 시부모님과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시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출산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시아버지는 조심스럽게 "아기 낳고 그러면 몸도 힘들텐데 육아휴직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현승은 회사의 출산휴가 시스템을 설명하며 "앞뒤로 3개월 쉰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시부모님과 최현상은 입을 모아 휴가가 짧다며 아쉬워했다.

시어머니는 "네가 일 그만두고 집안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아버지는 "아무래도 아기가 내 자식인데 남의 손에 맡기고 한다는 게 쉽지 않지. 아무리 그래도 식구들이 있는 게 좋기는 하지"라고 공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현승은 "제가 평생을 공부하고 자기개발한건데 애를 보는 삶을 위해 산 것도 아니고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최현상은 "새내기 신랑이다 보니 서툰 점이 많다"라며 미안함을 나타냈다.

한편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가게 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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