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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악성림프종 투병…증상과 치료법은?

허지웅 악성림프종 투병…증상과 치료법은?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1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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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지웅 SNS)
(사진=허지웅 SNS)

허지웅 작가가 악성림프종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가운데 악성림프종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지웅은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건강 이상 징후에 검진 결과 이같이 판정받았다고 지난 11일 오전 SNS를 통해 고백했다. 그는 약속된 일정과 방송 활동 등을 지키지 못할까 노심초사했지만 마지막 촬영까지 무사히 마쳐 다행이다며 덤덤하게 써내려간 글을 이날 게재했다. 그는 당분간 병 투병에 집중하겠다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악성림프종은 림프조직의 세포가 악성으로 바뀌면서 발생한 종양으로 혈액암의 일종이다. 특히 허지웅 작가가 진단 받은 림프종은 악성인 비호지킨 림프종인데, 이는 주로 림프구들이 모여 있는 림프절에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는 열이 나거나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등이 올 수 있으며 미만성거대 B 세포림프종에 포함되는 증상들로는 △6개월 간 이우 없이 10%이상 체중이 감소한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될 경우 △잠잘 때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경우 등이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만으로 악성림프종이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게다가 조직검사를 하지 않는 한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악성림프종 치료는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제 치료 등 진행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치료 시 탈모, 구토 등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해당 게시글을 통해 끝까지 버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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