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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장수비결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젊은 청년들의 도전정신이야말로 창조 경제 밑거름”

개그콘서트 장수비결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젊은 청년들의 도전정신이야말로 창조 경제 밑거름”

  • 기자명 조민환 대기자
  • 입력 2013.04.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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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ㆍ방송통신위원회ㆍ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에서

[서울시정일보 조민환기자]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18일 미래창조과학부ㆍ방송통신위원회ㆍ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마무리 말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업무보고에서 우리 우수한 인재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과감하게 도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들으면서 창조경제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라고 언급하면서 백마디 말보다 성공사례 보여져야 도전 용기.“성실한 실패는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줘야”

아이디어를 자꾸 사업화해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성공사례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자꾸 우리 젊은이들과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아니냐 하는데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백 마디 말보다 그런 사례들이 자꾸 보여질 때 많은 국민들이 도전할 용기를 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실패에 대한 두려움,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환경에서는 절대로 창조경제가 꽃 피울 수 없다고 했는데,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많은 실패가 쌓여야만 제대로 된 큰 성공이랄까 대박이 터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창의성과 엉뚱한 생각들이 꽃 피울 수 있고 또 실패를 하더라도 성실한 실패일 경우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잘 뒷받침해주는 것도 창조경제를 꽃 피우는데 굉장히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출을 받고 융자를 받고 이렇게 해서는 실패가 많을 수밖에 없는 창업이나 벤처가 어떻게 감당을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것은 투자가 돼야 한다, 그런데 투자라는 게 ‘투자를 해서 빨리 회수 해야지’ 하는 사람들이 투자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그것에 대한 가치를 알고 기술평가를 할 줄도 아는 벤처1세대들이라든가, 이런 데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이런 것을 키워보겠다 하는 엔젤투자자들이 많이 모여서 뒷받침 하게 되면 실패하더라도 뒷받침해줄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럴 때 창조경제가 꽃피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어쨌든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것에 대해서 정당하게 가치를 인정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지적재산권이 잘 보호되어야 하고 국내기업들한테도 당연히 로열티를 지불해야한다, 소중한 가치를 보호하고 인정해 줘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그콘서트 장수비결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젊은 청년들의 도전정신이야말로 창조 경제 밑거름”

어떻게 개그콘서트가 1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에도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아까 말씀을 들으면서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들이 결국은 실패와 다양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에서 나왔다 하는 평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사회도 개개인의 창의성이 잘 발휘될 수 있으려면 실패하더라도 몇 번이고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되고 정부도 이런 방향으로 제반 시스템을 갖추는 데 주력해나갈 것입니다.

대학생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젊은 청년들의 도전정신이야말로 창조경제를 꽃 피우는데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이 없는 서러움, 창업에 대해서 너무 아는 것이 없었다, 이런 것은 우리 정부가 굉장히 깊이 새겨들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이상민 학생 의견처럼 사전에 철저한 교육도 시켜주고 또 도전이 실패하더라도 이로 인해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업관련교육이 교육에서 전공으로 또 전공에서 실습으로 이어지도록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실패로 인한 경제적‧시간적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도 정부에서 강화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새겨들어야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조경제실현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융합이 중심이 되는 대규모 공공 서비스 구축사업, 또 스마트인프라구축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정부차원에서 복지, 교통망, 치안 등 여러 분야에서 잘 발굴해 적극 추진해나간다면 국내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기업의 성장에도 도약대가 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정부부터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인정하는데 솔선수범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정부가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비를 제대로 지급하는 것에서도 솔선수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정부가 상용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서 국가기관을 통해서 공동 사용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의 성장 잠재력이 축소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구매해서 자꾸 키워줘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도 합니다.

세계적인 기술을 가졌지만 해외진출 여력이 부족하거나 위험 부담이 큰 중소벤처를 위한 현지화 지원이 필요하다는데도 공감합니다. 중소벤처기업이 인력 부족 등으로 이것저것 다 챙길 형편이 못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트라 같은 해외진출지원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서 초기마케팅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주기 바랍니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회에서 네트워크 마비는 엄청난 사회적 혼란. 위기는 또 다른 기회,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계기되길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가고 있는데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젊은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참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안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회에서 이 네트워크가 마비된다는 것은 폭탄 몇 개가 떨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사회적 혼란을 줍니다. 오히려 IT가 발전하지 않은 나라가 이런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IT강국이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굉장히 보안에 신경을 써야 되고 앞으로 사이버안전대책에 각별히 신경써주기 바라고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육성에도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이런 것을 다 보완해나가려면 불안하고 참 번거롭고 귀찮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보다는 이것도 하나의 시장을 만들 기회다,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냐, 이렇게 생각한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이런 보안 사업에도 나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 분야의 현장에서 오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가해주셨는데 이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잘 반영되어야만 창조경제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이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일에 힘을 기울이고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정책으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지난 25년간 미국에서 생겨난 일자리의 3분의 2가 5년도 안된 기업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창조경제가 지향하는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도 바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입니다. 앞으로 새 정부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입니다. 오늘 뉴스에서도 있었지만 대기업이 스스로 중소기업에 일감나누기를 시작한 것, 이것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제민주화는 대기업을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대기업 스스로 국민과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춰서 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여가는 것입니다. 앞으로 벤처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또 창조경제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과 출연연의 R&D 성과가 중소기업에 활발하게 이전되어 상용화되고 또 중소벤처가 개발한 기술이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아 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지식재산보고와 협력 체계도 선진화해야 할 것입니다.

창조경제는 한 부처만의 노력으로는 어려워.“미래부, 창조경제 실현의 구심점이자 지원자 역할 해야”

창업초기부터 세계시장을 목표로 도전할 수 있도록 우리가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미래부에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라겠습니다. 창조경제는 어느 한 부처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해서 협업을 주도해서 창조경제 실현의 구심점이자 관계부처의 지원자 역할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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