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푸누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EUFA) 챔피언스리그 B조 6차전에서 전반 7분 바르셀로나의 뎀벨레가 선제골을 넣으며, 토트넘을 1-0으로 리드했다.
이날 경기 전부터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로의 진출을 위해 열심히 이번 경기를 준비했음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반 7분 만에 실점하며 바르셀로나에 기선 제압을 당했다.
하프라인에서 워커피터스의 공을 뺏은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박스까지 질주를 시작, 커버하는 해리 윙크스의 슬라이딩 태클을 피해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뒷공간을 노리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위협했다. 전반 32분에는 에릭센의 스루패스를 받아 실러센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도 맞이했으나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뎀벨레의 선제골로 바르셀로나가 토트넘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한편 PSV도 인터밀란에 선제골을 기록해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16강 진출에 가까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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