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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故 김사복에 한 발언으로 논란

지만원, 故 김사복에 한 발언으로 논란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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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보수논객 지만원(76)이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고(故) 김사복 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씨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취재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11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사자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지씨를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26일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만원은 지난해 8월 택시운전사 개봉 전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시스템클럽)에서 "김사복은 빨갱이로 알려졌다" "북한의 사주를 받는 불순단체와 내통한 반국가사범"이라고 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김사복의 아들 김승필(59)씨 등은 지난 6월 지씨를 광주지검에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방배경찰서는 검찰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 받아 조사를 진행해왔다.

한편 보수논객 지만원은 육군사관학교 22기 출신으로 안전기획부 정책보좌관, 국방연구원 책임연구 위원 등을 거친 후 육군 대령으로 예편했다. 현재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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