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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가족 잠적…피해자 "그 여자 웃는 게 아직도 들린다"

마이크로닷 가족 잠적…피해자 "그 여자 웃는 게 아직도 들린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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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가수 마이크로닷 가족이 '빚투' 논란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10일 오후에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예계 빚투 논란에 대해 다루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빚투 논란에 불씨를 지핀 마이크로닷 가족은 지난달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마이크로닷의 모친은 전화 인터뷰에서 "직접 말씀드려야 되겠다 싶어서 전화 받았다. 이 사건에 대해서 조사 받을 거고 그렇기 때문에 절차를 현재 밟고 있다. 잠적하거나 도피하려는 의도는 하나도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인 행보를 취할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마닷의 부모는 책임지겠다는 초기 대응과 달리 자취를 감춘 상태로 경찰이 이들을 수소문했지만 여전히 마이크로닷 부모는 소식을 알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곡 발표를 예고한 마닷의 형 산체스는 신곡 발표 없이 그대로 잠적했고 마닷의 부모는 운영하던 레스토랑까지 팔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마닷 부모 사기 사건의 피해자는 "그 사람이 (TV에) 나왔다고 애들이 전화했다. 그래서 재방송을 봤는데 그 여자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린다. 웃는 게 아직도 들린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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