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19 18:07 (금)

본문영역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 인생 마지막 순간 다시 만났다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 인생 마지막 순간 다시 만났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11 01: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가 재회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강복수(유승호 분)와 손수정(조보아 분)이 운명처럼 다시 만나 관심을 끌었다.

계약직 교사 손수정은 학업 스트레스로 자살하겠다는 학생 오영민(연준석)을 구하러 갔다. 강에 투신하겠다는 그를 말리며 손수정은 "그래 같이 죽자"라며 다리 위에 올라가 앉았다.

앞서 손수정은 학교 행정실 직원에게 큰 돈을 사기당했다. 무려 5천만원이라는 돈을 정규직 직원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넘겼던 것. 손수정은 오영민에게 "잘 들어라. 부모님한테 말해서 유학가라. 지금 학교 가도 아이비반에서 못 버틴다"고 조언했다.

그때 손수정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휴대폰이 강에 떨어지려 하자 손수정이 이를 낚아챘다. 결국 학생을 구하려다 자신이 강에 떨어질 위기를 맞았다. 오영민이 손수정의 팔을 붙들고 구조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두 사람 모두 강에 떨어지고 말았다.

같은 시간 강복수는 이별을 대신 해주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이별'을 대신 전해주기 위해 한강을 찾은 강복수는 그녀의 남친을 대신해 이별을 말해주고 뺨을 맞으려는 찰나 손수정과 오영민이 물에 빠지는 것을 목격했다. 강복수는 "돈 안되는 일이면 안 한다"고 무시했지만 상대방이 "내가 돈 주겠다"고 하자 "세탁비 포함 50만원"이라는 말과 함께 물 속에 뛰어들었다.

학창시절 전교 꼴등과 전교 1등으로 추억을 쌓았던 강복수, 손수정은 이렇게 다시 만났다. 손수정은 "내 인생 마지막 순간에 왜 강복수가 나타나지"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운명처럼 재회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유승호)가 어른이 돼 학교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또 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하는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