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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수출기업에는 반가운 소식...정부 1조 3000억원 지원

중소·중견·수출기업에는 반가운 소식...정부 1조 3000억원 지원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4.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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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추경] 중기지원 신용보증 총 58조 9000억원으로 확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가운데 1조 3000억원은 경기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수출기업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정부는 우선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신용보증 규모를 본예산 대비 1조 5000억원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신용보증 공급 규모는 58조 9000억원으로 늘어난 규모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 1700억원을 출연해 예비창업자 사전 특례 보증을 신설하고, 건설회사의 편입비중을 50% 수준으로 하는 유동화회사보증 한도를 중소 업체에 한해 당초 500억원에서 75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자 10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 이를 통해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를 10조원에서 13조원으로 3조원 늘린다. 긴급 경영안정자금도 당초 5950억원에서 7150억원으로 확충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은행에 2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한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핵심장치를 개발하기 위한 예산도 기존의 850억원에서 1350억원으로 늘린다.

중소기업 창업이나 투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구체적인 증액 규모는 창업자금 15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3000억원, 투융자복합금융 200억원 등이다.

정부는 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자 수출입은행의 출자를 2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무역거래에 따른 위험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무역보험 출연도 당초보다 500억원 늘린 2500억원으로 확대했다.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사업을 확대해 관련 예산을 기존의 417억원에서 517억원으로 증액하는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을 80개에서 280개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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