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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별 관측과 환상적 야경 ‘서울로7017’이 크리스마스로 물든다

도심 별 관측과 환상적 야경 ‘서울로7017’이 크리스마스로 물든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12.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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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로 북클럽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서울로 7017이 겨울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서울로에 식재된 꽃과 나무가 겨울나기에 들어가고 그 자리에 12개의 탄생 별자리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설치되어 별 빛이 내리는 환상적인 겨울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2일에 진행하는 서울로의 겨울 퍼레이드 축제, ‘2018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에 함께 할 서울로 산타가족 5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조명연출은 겨울을 나기위해 짚으로 둘러쌓인 서울로 식물들을활용하여 물병자리부터 염소자리까지 12개의 탄생 별자리가 되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특히, 서울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인 목련마당~서울역광장 상부 구간에 별자리조명 외에도 라이팅볼, 이미지 투사등, 은하수조명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한다.

 또한 645개의 원형의 수목화분에서 짙푸른색으로 빛났던 일반적인 야간조명과는 달리 이번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 행사기간에는 노랑색, 하얀색 등 따뜻한 색깔 조합의 조명으로 화려하게 연출된다.

 서울로의 야간조명과 연계하여 서울로 7017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12일, 13일, 17일, 18일, 19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5회가 진행된다.

 회차당 15명의 사전 신청한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로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로 7017의 마지막 퍼레이드 축제, ‘2018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을 함께 할 서울로 산타가족 5팀을 11일부터 18일까지 사연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선정된 산타가족에게는 산타옷이 증정되며 타악그룹 ‘라퍼커션’과 퍼레이드 대열 선두에서 흥겨운 리듬에 맞춰 걸으며 축제를 진행한다. 또한 전문사진작가의 촬영서비스도 제공 될 예정이다.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게 책을 통한 특별한 쉼터로 자리매김 중인 ‘서울로 북클럽’이 서울로의 꽃과 식물을 활용한 ‘서울로 북클럽 4기 - 나만의 특별한 아트북 만들기’로 찾아온다.

 10일, 12일, 17일, 1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로여행자카페 2층 프로그램교육실에서 운영한다. 퇴근 후 공복인 직장인을 위한 간단한 빵과 차도 제공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겨우내 잠시 휴식에 들어간 꽃과 나무 대신 별자리와 조명으로 빛나는 서울로의 모습은 서울의 새로운 겨울야경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진행되는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 및 ‘서울로 북클럽’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서울로에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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