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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음식물쓰레기 감량’ 작전 출발!

강남구,‘음식물쓰레기 감량’ 작전 출발!

  • 기자명 조병권 기자
  • 입력 2013.04.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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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관내 1,793개 음식점에‘음식남기면 바보’포스트 제작 ․ 배포

‘음식물 줄이기’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조병권기자] 강남구(신연희 구청장)가 오는 18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일환으로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음식 남기면 바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터는 순수한 어린이 시각에서 성인들의 음식물 남기는 습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으로 제작되어 관내 일반음식점 및 집단 급식소 1,793개 업소에 배포될 예정이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따른 자구책으로 ‘6월부터 음식물 종량제 전면 시행’을 밝힌 데 이어, 이번 외식업체 포스터 제작 및 배포를 시작으로 ‘남은 음식물 줄이기 운동’의 확산․정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통계를 볼 때, 조리과정별 음식물 쓰레기 발생 비율 조리과정별 음식물 쓰레기 중 ‘먹고 남긴 음식물’이 34%에 달해 남은 음식만 감량해도 음식물 쓰레기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되었다.

이와 더불어 구는 남은 음식 포장용 용기와 백을 자체적으로 제작․지원하여 ‘남은 음식 싸가기’를 실천하고, 단일 품목 취급업소에는 공동찬기를 보급하여 ‘먹을 만큼 덜어먹는 외식환경’ 조성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 중, 2013년도 모범음식점 신규 및 재지정에서는 ‘가격’, ‘친절’, ‘청결도’ 외에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남은 음식 싸주기’ 등이 심사기준으로 추가되어 낭비적 음식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 ‘음식물 줄이기 생활화’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광도시에 걸맞는 선진화된 음식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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