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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음주운전, 유죄 선고받아 어떤 징계 내려질까?

이상호 음주운전, 유죄 선고받아 어떤 징계 내려질까?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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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미드필더 이상호의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단은 규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FC서울은 "이상호 선수 음주운전과 관련해 이 내용이 사실임을 선수로부터 확인했다"며 "추구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이번 일을 정해진 규정과 절차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상호는 지난 9월3일 강남구 대치동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엄기표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구단은 "선수로부터 사실 확인을 한 이후 즉각 프로축구연맹에 이 내용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음주운전으로 법원에 유죄를 선고받은 이상호에 대해 상벌위원회 개최를 통한 징계에 앞서, K리그 공식경기 출전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상벌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통해 공식 징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이상호에겐 우선적으로 상벌 규정의 '활동 정지' 조항을 적용해 해당 선수의 경기 출전을 불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활동 정지' 조항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 비위 행위가 있을 시, 단시일 내 징계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규정이다.

한편 이상호는 2006년 프로 데뷔해 올해 13년차로, K리그 통산 303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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