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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부친사기 의혹, "적극 협조하겠고 거듭 사과 말씀 드린다"

한고은 부친사기 의혹, "적극 협조하겠고 거듭 사과 말씀 드린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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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다엔터테인먼트)
(사진=마다엔터테인먼트)

한고은 부친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한고은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피해자 A씨는 6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 1980년 6월 한고은 부모를 만났고, 친구이자 한고은의 어머니인 김 씨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한고은의 부모가 피해자의 건물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고 잠적했으며, 이로 인해 원급 3000만원과 연체이자 320만원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은행 독촉장과 함께 한 씨 부모가 작성한 각서도 공개했다.

이후 한고은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제보를 주신 분은 당사자인 아버지 연락처를 요청했고 사실을 확인 및 요청한 연락처를 주기 위해선 당사자인 아버님과 연락을 취해야 했지만 한고은씨는 아버지와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2차례 만남 외에 20여년 이상 연락조차 않고 살아왔기에 친지들을 통해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1일 제보를 주신 분께 연락처를 전달하며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적극 협조하겠고 만나서 이야기 나누길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린다는 말과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소속사는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과 뿔뿔이 흩어져 힘든 생활을 보냈다"며 "데뷔 후에도 아버지의 문제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거나 채무를 해결해줘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인 가정사를 공개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아버지로 인해 오랜 상처를 받고 계신 분께 죄송한 마음으로 알리게 됐다"며 "이유 불문하고 피해자들과 원만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이번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 말씀 드린다"라며 아버지 사기 의혹과는 어떤 연관성이 없지만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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