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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위자료 소송 당해…어쩌다가

김미화 위자료 소송 당해…어쩌다가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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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개그우먼 김미화가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으로부터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했다.

5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김미화 전 남편 김모씨는 지난 11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법에 김미화를 상대로 1억3,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등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김미화가 2005년 당시 작성한 이혼조정조서에 명시돼 있는 사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조정조서 제8항에는 김미화가 양육권을 갖는 두 딸에 대해 매월 둘째, 넷째 주 각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4시간 동안 및 여름, 겨울방학 중 각 10일간 면접교섭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제10항에는 김미화와 김씨 양측이 이혼과 관련해 더 이상 과거의 일을 거론하지 않으며 위반시 1억 원을 지급한다고 돼 있다.

김씨 측은 김미화가 2005년 3월 이후 전화통화는 일절 하지 않은 채 철저하게 차단시켰다고 주장했다. 이혼 후 인터뷰 등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을 언급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미화 측은 "소송이 당황스럽다"며 "있는 사실에 의거해 맞대응 할 터"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미화는 1986년 김씨와 결혼해 두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04년 4월 남편의 가정 폭력, 외도 문제 등을 제기하며 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신청했고, 2005년 1월 협의 이혼했다. 합의 이혼 당시 두 딸에 대한 친권, 양육권은 김미화가 갖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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