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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의식불명, 무슨 일 있었나?

간호사 의식불명, 무슨 일 있었나?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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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로고)
(사진=경찰청 로고)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지인과 함께 모텔에서 프로포폴과 마취제를 잇따라 투약한 뒤 의식불명에 빠졌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22·여)씨와 B(23·남)씨를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께 화성시 한 모텔에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약 3시간동안 자고 일어난 뒤 또 다른 전문의약품 마취제를 맞고는 의식을 잃어, 현재까지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의식을 잃자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등이 프로포폴과 마취제를 입수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의식이 회복되면 어떤 경로로 프로포폴 및 의약품을 가져와 투약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학병원 관계자는 "소속 간호사의 사고에 대해 알고 있다"며 "경찰과 화성보건소 측에서 함께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개인적인 부분 등도 있어 알려주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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