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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 신인 배우들 시청률 공약 이행될까?

'땐뽀걸즈' 신인 배우들 시청률 공약 이행될까?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0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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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공)
(사진=KBS2 제공)

드라마 '땐뽀걸즈'가 주연을 맡은 신인 배우들의 호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땐뽀걸즈'에서는 거제탈출이 소원인 김시은(박세완 분)이 최후의 방법으로 '인서울 대학 입학'을 노리게 되고, 생활기록부에 적을 성장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친구들과 동아리 땐뽀걸즈 입부를 하게 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시은은 서울행 차표까지 끊고 거제탈출을 시도했지만 엄마 박미영(김선영 분)에 딱 걸려 울며 겨자 먹기로 학교로 향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내 10대는 이미 망했다"면서 '인서울 대학 진학'에 희망을 걸었다.

등교하는 버스 안, 김시은은 권승찬(장동윤 분)이 자신에 자리를 양보한 줄 알고 앉았다가 이예지(신도현 분)가 먼저 앉아 친구들의 비웃음을 받았다.

이후 김시은은 "내가 태어난 게 저주인 게 아닌가 싶다. 엄마 배로 돌아가 착상을 거부한다든지, 과거로 돌아가 엄마 아빠의 만남을 방해한다든지"라며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며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자존심 강한 김시은은 친구들을 '관종' '쓰레기'로 분류하며 어울리길 꺼려했다. 이에 친구들 역시 "김시은이 좀 이상하다" "그냥 우리끼리 다니자"며 거리를 두려 했지만 "불쌍하다"는 이유로 같은 무리로 받아들였다.

한편 첫 방송 후 '땐뽀걸즈'에는 호평이 쏟아졌다. 독특한 감성과 새로운 신인들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 등이 펼치는 풋풋한 연기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배우들이 제시한 시청률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배우들은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5%가 넘으면 홍대에서 스포츠 댄스를, 7%가 넘으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장동윤의 스페셜 댄스를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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