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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용정산업단지 첫 삽

포천 용정산업단지 첫 삽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3.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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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경기도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가 28일 오후 3시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손효원 현대엠코(주) 대표이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공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포천시와 현대엠코(주)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포천에코개발(주)이 조성하는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는 94만 8,995㎡(28만7천평) 부지에 섬유와 가구 업종 40여개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2015년 6월 준공 예정으로 완공 시 약 4,300여개의 일자리와 8,4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도는 용정산업단지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포천 IC와 가깝고 국도 43호선, 국도 87호선과도 직접 연결돼 서울까지 약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어 최상의 입지적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산업단지내 소규모 섬유업체의 원자재 공동 구매와 공급을 위한 ‘섬유원자재 수급지원센터’를 5월에 착공, 입주업체들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도 기업정책과 장영근 과장은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돼 경기북부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적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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