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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논평] 이종철 대변인, 박원순 시장은 '강력한 사람'보다는 '정직한 사람'이 먼저 되길 바란다

[바른미래당 논평] 이종철 대변인, 박원순 시장은 '강력한 사람'보다는 '정직한 사람'이 먼저 되길 바란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11.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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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이나 이 지사나 숨길 수 없이 드러나는 게 자신의 ‘대권욕’이다

야3당 연동형비례대표제 결단 촉구대회 - 본청 로텐더홀 계단
야3당 연동형비례대표제 결단 촉구대회 - 본청 로텐더홀 계단

  바른미래당의 이종철 대변인의 28일 논평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한 국정조사에 대해 ‘야당의 정치공세’라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채용비리 논란을 돌파할 자신이 있고, 돌파하면 더 강력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혜경궁 김씨’ 의혹 등을 "경찰이 권력을 택했다"며 "백절불굴의 의지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정면 돌파를 선언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박 시장이나 이 지사나 숨길 수 없이 드러나는 게 자신의 ‘대권욕’이다. 문재인 대통령에 반기를 들며 ‘판’을 키우는 것도 같다.

  진실을 밝히자는 사안을 마치 박해라도 받는 것처럼 호도해 ‘박해받은 선구자 증후군’의 수혜자가 되려 갖은 애를 쓰고 있다. 오히려 기회라 생각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에 집중한다.

  지금 이 시점에 ‘더 강력한 사람’이 무슨 소리인가? 결국 관심은 진실이 아니라 딴 데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박 시장의 발언은 명백한 적반하장이다. 박원순 시장이야말로 채용비리를 ‘정치공세화(化)’하고 있다.
  
  채용비리에 묵인과 방조를 넘어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박원순 시장은 정당한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누구보다도 성실히 협조해야 할 것이다.

  천만 서울시민은 박원순 시장이 ‘강력한 사람’보다는 ‘정직한 사람’이 먼저 되길 바라고 있다.

  스스로 정직하고자 하면, 진실을 호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더 강력해질 것이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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