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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지사 밤 11시 노숙인에게 복지를 묻다

김문수 도지사 밤 11시 노숙인에게 복지를 묻다

  • 기자명 조규만 기자
  • 입력 2011.03.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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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25일 수원역서 노숙인과 간담…자활방안 모색

거리 상담에 이어 김 지사와 노숙인, 노숙인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현장 맞춤형 통합 복지’를 강조해온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5일 밤 11시께 수원역을 방문, 노숙인들과 간담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역 주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음료를 전달하면서 거리 상담을 했다, 이어 노숙인과 노숙인시설 관계자, 노숙생활에서 벗어난 사람, 노숙인 신용회복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노숙인을 위한 발전적 복지정책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1월 말 현재 도내에는 295명의 노숙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중 188명이 노숙인쉼터에, 107명은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도내에는 수원과 성남, 부천, 안양시 등 4개시에 총 9개의 노숙인 쉼터가 운영 중이다. 한편, 김 지사는 복지문제에 대해 “도시마다, 사람마다 처한 형편에 따라 필요로 하는 복지 형태가 다르므로 책상에서 생각하는 복지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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