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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취미의 세계] 애완 가재의 매력...입문용 가재으로는 블루크로우

[이색 취미의 세계] 애완 가재의 매력...입문용 가재으로는 블루크로우

  • 기자명 시민기자 김성희
  • 입력 2018.11.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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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줄때 집게를 위로 올리고 먹으려는 행동이 귀엽고 치가재를 여러 마리 키워서 쌍잡이를 해보는 것 또한 자재 키우는 매력

 

애완용 가재들
애완용 가재들

 

  가재를 말하면 보통은 식용으로 인기가 많은 랍스타를 떠올린다. 필자는 어렸을 때 봤던 만화영화 ‘개구리 왕눈이’에서 가재가 생각이 난다. 왕눈이의 여친 아로미의 아빠인 심술쟁이 투투의 호위무사가 바로 가재이다. 악당의 이미지답게 두터운 갑옷과 큰 집게로 무장을 하고 긴 수염을 휘날리는 진정한 보디가드의 포스이다.

  요즘 이 가재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화려한 색감과 큰 집게 그리고 가재 특유의 포스가 그 매력이라고 한다.

  애완가재 모임인 crayfish story의 매니아인  구용권씨에 의하며, 밥을 줄때 집게를 위로 올리고 먹으려는 행동이 귀엽고 치가재를 여러 마리 키워서 쌍잡이를 해보는 것 또한 자재 키우는 매력이라고 한다. 그리고 탈피를 거듭할 때마다 쑥쑥 자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생태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입문용으로 인기가 좋은 블루크로우는 쌍잡이가 가능하고 키우기도 쉽고 파란색의 예쁜 발색으로 성장이 빠르며 활발한 성격으로 활동 범위가 넓다고 한다. 차차 사육 노하우가 축적된다면 좀 더 난이도가 있는 고급종에도 도전해보길 권한다. 실내에서 생활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이런 이색취미 활동은 저절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으며, 갑각류 특유의 활동을 자녀와 함께 관찰할 수 있을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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