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의 27일 논평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OECD 사무총장을 만나 "GDP나 경제성장률보다 국민의 삶의 질의 지표가 더 중요하며 사람 중심의 경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말 말로는 못하는 게 없는 정부다.
GDP와 성장률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경제를 살릴 자신이 없으니 삶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한 것인가?
국민의 판단과 어긋나는 문 대통령의 자평이 유감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정부, 말만하면 자화자찬인 정부 시간이 갈수록 참으로 못 믿을 정부다.
언제까지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할 것인가?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실의에 빠져있다. 이것이 대통령이 말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인가?
문 대통령의 경제 인식, 오만(傲慢)인가? 미숙(未熟)인가?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혈압상승 유발자’가 되기로 한 모양이다.
경제를 포기한 삶의 질 향상은 불가능하다.
한가한 말장난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국민은 '암울한 경제', 대통령의 '안일한 경제 인식'과 결별하고 싶다.
더 늦기 전에 정책 실패에 대해 인정하고 전면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논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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