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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전국 지방의회 최초 전자신문고 설치

서울시의회, 전국 지방의회 최초 전자신문고 설치

  • 기자명 조민환 대기자
  • 입력 2013.03.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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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의장, “온·오프라인 365일 민원접수 체계 완비를 통해 소통하는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 구현”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정일보 조민환기자] 서울시의회본관과 의원회관에 오프라인 전자 신문고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서울시의회(의장 김명수)는 시민들이 더 쉽게 민원이나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온라인 신문고에 이어, 의회본관과 의원회관에 오프라인 전자 신문고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의회는 이를 통하여 소통하는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 구현에 더욱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키오스크(Kiosk) 형태의 '오프라인 U-신문고'를 제작하여 본관과 의원회관 로비에 설치했으며, 향후 의원들과 방문객의 소통 장소인 의원회관 5층 접견실에 추가로 1대를 더 설치할 예정이다.

의회는 차후 장기적으로는 유관기관 협조 하에 구청, 세무서 민원실 등에 추가 설치하여 거점지역을 확대함으로써 민원 접수 채널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문고의 실행방법은 신문고 메인화면에 접속하면 신문고를 두드리는 음향과 함께 민원을 신청하고 신청한 민원 처리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또한 각종 시책에 관한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성격의 나도 한마디 등 다양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문고 설치와 병행하여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함으로써 민원 통계자료 산출이 보다 용이해졌고 산출된 민원통계자료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설문조사 메뉴를 두어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정확하게 듣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키오스크 외관은 접근성을 고려하여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키오스크 아래 부분을 빈 공간으로 처리하였으며, 가상키보드와 음성녹음 기능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민원접수가 용이하게끔 제작되었다.

서울시의회 김명수 의장은 "지금까지는 온라인·모바일 신문고를 운영하고, 행사 때 일회성으로 서울광장 등에서 신문고를 울리는 행사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오프라인 가릴 것 없이 365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전자신문고는 의회와 시민의 소통에 크게 일조할 것이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U-신문고를 이용하여 답답한 마음을 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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