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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25일 취임식 뒷이야기...취임식 기조를 ‘통합과 전진, 국민의 삶 속으로’로

박근혜 대통령. 25일 취임식 뒷이야기...취임식 기조를 ‘통합과 전진, 국민의 삶 속으로’로

  • 기자명 조민환 대기자
  • 입력 2013.02.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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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신년사 中
[서울시정일보 조민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25일 새 하늘을 열었다. 박 대통령은 취임식 관련 행사의 주문을 다음과 같이 했다.

“지금 우리 경제나 안보가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새정부가 출범 하게 되는데 이번 취임식을 시작으로 다시 한 번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희망과 용기를 국민들께 드릴 수 있는 취임식이 되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주문한 취임식의 의미와 방향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통의동 집무실에서 취임준비위원회의 종합보고를 청취하면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취임식에 대해 몇 가지 의미 있는 당부를 했다.

우선 “국민들과 함께 하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특히 취임식 기획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으로서 국민적 믿음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대형 광고기획사 대신 중견 업체에 대통령 취임식 준비를 맡겼다.

또한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보실 수 있도록 교통편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했으며, “취임식 이후에는 카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는데, 생업에 바쁜 월요일에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인들에게도 우리의 고유한 멋과 전통을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 취임이라는 중요한 국가의례를 거행하면서 우리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의지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는 이같은 박 대통령의 뜻을 담아 이번 취임식 기조를 ‘통합과 전진, 국민의 삶 속으로’로 정했다.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이같은 기조를 반영해 지역과 세대, 계층을 아우른 국내외 초청자 7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는 역대 최고의 규모로, 각계에서 참여 신청이 쇄도해 가급적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인원을 늘린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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