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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수술 환자사망, 왜 이런 일이?

대리수술 환자사망, 왜 이런 일이?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1.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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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사진=연합뉴스TV)

경기도 파주시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대리수술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파주 A정형외과에서 B씨(70)가 척추 수술을 받다가 숨졌다.

경찰은 유가족들이 담당 정형외과 의사인 C씨와 마취과 의사 D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이들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수술 집도의인 C 씨는 1차 조사에서 “내가 수술하지 않았고 다른 의사가 수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리수술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한편 B씨가 숨지기 이틀 전 A 병원에서는 어깨 관절 수술을 받던 E씨가 숨졌다.

경찰은 E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한 바 있다. 당시 사인 불명으로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 내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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