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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로7017’에 이상한 나라가 펼쳐진다 ‘인형극 대행진’

18일 ‘서울로7017’에 이상한 나라가 펼쳐진다 ‘인형극 대행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11.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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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의 200인 시민퍼레이드단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

▲ 인형극 대행진 포스터

  서울로 7017에 이상한 나라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올 해 서울로 7017의 세 번째 퍼레이드 ‘인형극 대행진’을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로 7017 상부에서 시민 및 공연단과 함께 진행한다.

  서울로 상부 목련무대부터 장미무대까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로운 광경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앨리스 모자와 리본을 직접 제작하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로 함께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장미무대의 인형극으로 오후 1시에 축제가 시작된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로 인형극장에서 진행된 공연 중 가장 호응이 높았던 "바라딘의 마리오네트"와 "미술시간 마술시간" 인형극 2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60분간의 인형극이 끝나면,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6인의 브라스밴드 ‘브라스맨’의 공연과 뽀로로·로보카 폴리 등 15종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들이 장미마당에서 시작하여 목련마당으로 1시간에 걸쳐 행진한다. 행진 중간 중간 시민들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캐릭터 퍼레이드가 목련마당에 도착하면 본격적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10여명의 배우들과 함께 춤추면서 40분간 행진이 이어져 다시 장미마당으로 이동한다. 장미마당에 도착한 시민들은 10분간 배우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이 종료 된 후 모두 함께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들도 만날 수 있다. 서울로 곳곳에서 캐릭터 인형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뿐만 아니라 과자와 사탕이 달려있는 ‘포토트리’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서울로 거북이를 찾아라’ 는 거북이 인형옷을 입은 스텝들을 만나 사진을 찍으면 달콤한 사탕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상반기 ‘봄나팔 대행진’, ‘여름밤 초록대행진’ 등 시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축제를 진행했고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며 “하반기 ‘인형극 대행진’, ‘산타모자 대행진’을 진행하여 ‘길’이라는 특색을 살린 서울로만의 특화된 퍼레이드형태의 축제브랜딩을 통해 서울로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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